제주시, 우수 6개 마을 4500만원씩 지원

제주시는 농어촌지역 특화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마을에 각각 4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17일 심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모에 참여한 사업을 보면 △원담 체험어장 조성 및 어.패류 가공제품 생산(한림읍 금릉리) △제주 토종 풋감마을 조성(애월읍 소길리) △신야초 재배단지 조성 및 유통생산시설 확충(애월읍 고성2리) △수산물 축양장 시설 조성 및 어촌체험관광 개발(구좌읍 행원리) △웰빙건강식품 매실 생산 및 체험관광상품 개발(조천읍 대흘2리) △냇골습지 복원 및 청소년 자연학습체험장 조성(한경면 청수리) △참몰(모자반) 생산시설 확충 및 체험마을 조성(추자면 예초리) △우도의 또 다른 섬 '안비양' 모자반 생산 및 해녀체험(우도면 조일리) △농수산물 판매센터 건립을 통한 주민소득증대사업(우도면 서광리) 등 9개다.

제주시는 관련 분야 교수 등으로 구성된 민간심사위원회를 통해 우수사업 6개를 선정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자원 개발과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고 농어촌 주민 소득향상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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