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공모 8대1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사장공모에 모두 8명이 신청, 8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가 2일 공모를 마감한 결과, 제주 거주인사 4명과 도외 인사 4명 등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들 중 2명은 공직을 지냈고 나머지 6명은 사기업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5일 개최예정인 제주도 2명, 도의회 2명, 개발공사 추천 3명 등 7명으로 구성된 개발 공사사장 추천위원회는 2명을 인사권자인 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복수추천 받은 도지사는 이들 중 1명을 선정, 개발공사사장 청문특별위원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방침이다.

청문위원은 제주도 정무부지사 및 제주발전연구원장 임명 전례에 따라 도의회를 비롯 시민사회단체, 제주도청공무원직장협의회의 추천을 받은 인사들로 꾸며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인사청문회 개최시기를 국회 국정감사 일정이 끝난 뒤인 이 달 20일 전후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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