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하여 중소기업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이 기업사랑 운동에 적극 발벗고 나선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문홍익)은 지난 16일 오후 제주상의 회의실에서 도내 경제 및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17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기업사랑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사랑운동의 범도민 확산운동, 기업하기 좋은 지역 환경조성, 기업인 氣살리기 정서확산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업사랑 선언문’을 통해 제주지역 경제주체들이 기업과 지역은 공동운명체로서 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업사랑 운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또 기업 산업현장 및 시설 견학을 통해 기업에 대한 시민의 애정을 제고하고 내고장 생산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주 기업사랑 산업투어’, 도민·근로자·기업인 간 화합을 통해 새로운 출발과 전진을 다짐하도록 하는 ‘기업사랑 한마음 범 도민 걷기대회’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제주 기업사랑 협의회는 도내 경제단체, 노동단체, 기업지원 유관기관, 시민단체, 금융기관, 학계, 자치단체 등 2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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