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해외수출 기반 조성 기대

 서귀포시는 월동무의 본격 출하시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수급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무세척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 최근 성산읍 신산유통영농조합법인에 무세척시설을 지원한데 이어 다음달 중 표선면 표선거북영농조합법에 시설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내년에도 9억원을 들여 무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에 무세척시설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이 사업으로 농가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세척무의 해외수출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무세척시설 지원사업에 7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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