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최대 축제인 ‘2008 제주 책 축제’(10월 18~19일)를 앞두고 업무 담당자들이 언론 홍보에 너무 소극적으로 대처,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려는 의지가 부족하다는 평가.

행사의 유력한 홍보수단인 언론보도와 관련해 담당자들은 보도자료를 낸 것 이외에 어느 누구도 기자실을 찾아 브리핑하거나 기자에게 개인적으로 기사 게재를 부탁하는 일도 없이 ‘보도하려면 하고 말라면 말라’는 식으로 일관.

이 같은 태도는 최근 국회 국정감사 때 모 의원으로부터 ‘제주 학교폭력 전국 1위’라는 잘못된 지적을 받고도 현장에서 이를 바로잡지 못하고 뒤늦게 반박하느라 부산을 떠는 모습과 오버랩 되면서 교육청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긴장도가 전반적으로 떨어진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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