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18~19일 한라수목원서…체험프로그램 풍성
행사기간 무료 셔틀버스 운행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제주 책 축제’가 18~19일 이틀간 제주시 한라수목원에서 열린다.

‘책 축제’는 책과 축제 분위기를 연결시켜 범도민적 독서운동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된다.

‘책들의 가을소풍, 그 세 번째!’를 주제로 도교육청 소속 각종 연구회, 독서 관련 단체 및 기관, 민간단체, 학부모단체 등 ‘제주책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도민이 함께 참여하면서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내용 위주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는 ▲숲속의 도서관 ▲공연 ▲강연 ▲전시 및 체험마당 ▲부대행사 등 다섯 마당으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숲속의 도서관’에서는 시와 추억이 깃든 책 속으로의 여행, 어린이 영어 북카페, 꽃으로의 초대, 마음의 상처 치유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 및 체험 마당’에서는 미니북 만들기, 문학과 과학의 만남, 책 속의 보물찾기, 시낭송․포토 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책 속의 명언․명구절 적어주기, 책축제 느낌 한 줄(문학엽서 글쓰기) 등이 마련된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운영하는 ‘책 버스(Book Bus)’가 행사장을 찾아 독서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축제 참가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사기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대형버스 2대와 12~15인승 승합차 2대를 투입,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18일은 5시 30분까지) 한라일보사 앞↔신제주로터리 버스정류소↔제주고 버스정류소↔한라수목원 구간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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