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제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제4차 전국대부업 실태조사를 지난 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15일까지 조사대상 93개 업체 중 70개 업체에 대한 실태조사서를 접수했고, 영업을 하지 않는 5개 업체는 자진 폐업신고서를 제출했다.

제주시는 이달 말까지 조사서를 제출한 업체에 대해 기재항목 누락자료 보완, 착오 또는 허위기재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등 자료검증을 실시한다.

조사서를 제출하지 않은 18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고, 그 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업체는 소재지 확인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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