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입동, 25일 동문R~용진교 차없는 거리 운영
7080콘서트.김만덕객주체험 다양…횟집ㆍ수산물 할인

추억의 산지천 거리축제가 25일 제주시 산지천 일대에서 처음 열린다.

건입동주민센터(동장 윤선홍)는 제주시와 건입동 자생단체 후원으로 '추억과 낭만의 거리'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문로터리~용진교 구간에 차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축제 주 무대에선 추억의 7080콘서트, 난타공연, 환상의 마술공연, 청소년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또 추억의 전시관과 의녀 김만덕 객주체험, 전통 민속놀이, 장어잡기 체험, 추억의 마차타기, 한지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만끽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페이스페인팅과 지역특산물 홍보.판매 코너가 마련된다.

인근 서부두 명품횟집거리에선 요금의 20%를 할인해 주고, 제주시수협 어시장과 서부두 수산시장에선 축제 기념 10% 할인행사를 갖는다.

윤선홍 동장은 "침체된 구 도심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옛 추억을 되살리면서 온 가족이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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