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순 제주도체육회경기단체장협의회 초대회장

"35개 경기단체 대표가 서로 협력하면서 위상을 높여나가고 제주체육발전에 한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지난 1일 창립한 제주도체육회 경기단체장협의회 신상순 초대회장은 "제주도체육회 35개 가맹 단체장들이 서로의 정보교환과 친목도모, 경기력 향상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단체협의회를 창립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 동안 제주 체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면서도 이에 걸맞는 역할이 주어지지 않았다"며 "경기단체장들의 목소리를 한 곳에 모아 스포츠산업 분야에 체육인들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영연맹 회장과 제주국제레저스포츠조직위원장도 맡고 있는 신회장은 "레저스포츠산업의 경우 파생수입이 감귤산입과 맞먹을 정도로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실제 가맹 단체장들의 참여는 미비한 실정"이라며 "각종 스포츠산업의 기획단계부터 단체장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주체육진흥과 경기단체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체육활동사진전이나 체육활동 기자재판매를 통한 체육발전기금 조성사업도 벌여나갈 계획이다.
신상순회장은 "35개 경기단체 대표가 하나로 뭉쳐 제주에 희망과 용기를 주고 세계인들에게 멋있는 스포츠의 본고장을 꾸미는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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