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단체장 등 지역발전계획추진협의회 구성

제주시 조천읍 자생단체장들이 머리를 맞대 지역발전계획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천읍은 지난 5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발전계획수립추진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임원선출과 함께 향후 활동방향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발전계획수립협의회는 읍장, 주민자치위원장, 지역 노인회장.연합청년회장.부녀회장, 12개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회장에는 고용범 읍장, 부회장엔 박칠성 주민자치위원장과 김수일 이장단협의회장이, 간사는 강연식 연합청년회장, 감사는 고구봉 신촌리장이 각각 선출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발전계획수립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에 나서며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도 운영해 나 갈 계획이다.

고용범 읍장은 "발전 계획은 농업.농촌 활력 회복에 주안점을 둬 만들어질 계획"이라며 "전문기관 용역 등을 통해 10년 계획 수립을 목표로 추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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