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법개정안 국회제출


한나라당이 20일 제주4.3원회 폐지를 주 내용으로 하는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신지호 의원을 대표발의로 14명의 서명을 받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국회에 냈다.

한나라당은 또 이날 제주4.3특별법과 함께 군의문사진상규명위, 5.18민주화보상위 등 13개 과거사관련위원회를 폐지하고, 이들을 하나로 통합할 진실화해위원회기본법 개정안도 제출했다.

제주4.3특별법 등 과거사 관련 13개 위원회를 폐지하겠다는 법률에 서명한 의원은 뉴라이트 출신으로 한나라당내 보수우익으로 알려진 신지호 의원을 비롯해 강성천 김광림 나성린 박민식 박준선 배은희 이범래 임태희 장제원 정미경 정옥임 주호영 황진하 의원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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