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양성평등지원과 현여순 양성평등담당이 19일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주최한 제12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현여순 담당은 제주시청 가족자원봉사단인 무한사랑봉사회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잘 알려지지 않고 다른 자원봉사자가 찾지 않는 시설에 대해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제주시청 카톨릭신우회 멤버로 활동하면서 장애인들을 남모르게 돕고 있다.

2006년 노인복지 담당으로 근무할 때에는 전국 최초로 '노인교통수당 기탁사업'을 특수시책으로 발굴해 노인복지 우수프로그램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소외지역 여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인 '디딤돌'배움터도 운영해 농어촌 및 도서지역 등 여성들의 문화적 욕구충족에 앞장서고 있다.

가족으로는 소방관 남편인 장대흥씨(구좌 119센터장)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2006년 부터 3회 연속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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