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더마파크 '징기스칸의 검은 깃발' 관람객 꾸준히 증가

징기스칸을 주제로 한 마장ㆍ마술공연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라온더마(馬)파크가 공연하고 있는 ‘징기스칸의 검은 깃발’의 관람객이 하루 평균 700~800명에 이르고 있다는 것.

지난해 11월 개장한 라온더마파크는 사업 초기 인지도 부족으로 공연 관람객이 하루 평균 200여명 수준에 머물렀으나 홍보 강화 등에 힘입어 최근에는 주말 관람객이 1000여명에 이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징기스칸의 검은 깃발’은 50여명의 징기스칸의 후예들이 야외공연장에서 펼치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마전쟁 드라마. 위대한 영웅의 탄생과 성장, 사랑과 우정 그리고 전쟁과 평화를 한편의 대서사시로 재현하고 있다. 공연은 매일 오전(11시)과 오후(3시) 두 차례 열리고 있다.

특히 이 공연은 제주인과 삶을 함께해온 말을 테마로 한 관광자원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라온더마파크는 라온랜드(주)이 233억원을 투자, 한림읍 월림리 일대 20만2000㎡ 부지에 조성했으며, 외승승마장, 공연장, 명마관람장, 탑승장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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