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제주KAL호텔서…전국 영어교사 등 400여명 참석

제22회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동계세미나가 전국 16개 시․도 중등영어교사 및 교육청 전문직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16일 이틀간 제주KAL호텔에서 개최된다.

‘글로벌시대의 영어교육-영어교사의 인식변화를 통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회장 이병호)가 주최하고 제주중등영어교육연구회(회장 이택)와 제주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한다.

세미나 첫날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대한 마스터플랜 설명회를 시작으로 김종훈 제주대 사범대학장이 ‘영어 학습자의 학습 스타일 인식과 지도’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영어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13개 시․도의 영어수업 우수사례 발표가 있고, 각 시․도간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의 시간도 갖게 된다.

둘째 날은 제주 영어교육의 활동 내용을 담은 동영상 상영에 이어 일본 히로시마 소재 ‘David 영어학교’ 설립자인 David Paul 교수의 ‘의사소통을 위한 동기부여 전략’에 대한 특강이 예정돼 있다.

Paul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의사소통기능 향상 방안과 영어교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영어수업’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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