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월30일까지…한국화ㆍ서양화ㆍ서예 등 90여점 전시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위치한 제주현대미술관이 소장작품 특별전을 연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17일부터 3월30일까지 상설전시관 및 기획전시실에서 ‘형형색색 그들은 누구인가-Finding Inside Story’전(展)을 마련한다.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과 신소장품을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화 20여점, 서양화 30여점, 서예․문인화 20여점, 조각, 사진 등 9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17일 오후3시 열리는 오프닝 행사에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돼 관람자들의 작품 이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한국 근현대기의 화가와 제주 지역작가 작품의 중심이 된 전시작품을 통해 작품 속 내면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2월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1일 1회 무료 주말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투어버스는 오후 1시30분 제주시 오라동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제주공항과 노형동 시티호텔을 거쳐 제주현대미술관을 순환한다.

매주 수요일 휴관. 문의=710-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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