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환경도시위ㆍKCTV주최, 온실가스 감축방안 등 논의

전국 최초의 기후변화대응시범도시 지정에 걸맞는 제주의 위상 정립과 지속가능발전을 고려한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16일 열렸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와 제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KCTV제주방송은 이날 제주도의회에서 ‘제주도 기후변화 대응 전략 마련’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온실가스 10대 배출국인 우리나라가 2012년 이후 기후변화 체제(Post-2012 체제)에 어떤 형태로든 참여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후 기후변화 대응관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등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온실가스 감축, 기후친화산업 육성과 연구개발, 기후변화 예측․적응․홍보 대책 등 분야별 기후변화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토론회에서는 이창흠 국무총리실 기후변화대책기획단 팀장이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추진전략’에 대해, 김태윤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실장이 ‘기후변화대응과 제주산업의 발전 전략’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이어 위성곤 도의원, 문일주 제주대 교수, 여창수 KCTV 부장, 이윤 국립수산과학원 연구부장, 송시태 (사)곶자왈사람들 대표, 김양보 도환경정책과장 등이 종합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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