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아리랑TV 업무협약…제주 해외홍보 전기 마련

KCTV 제주방송(회장 공성용)이 제작방송하고 있는 영어지역뉴스가 아리랑 국제방송을 통해 해외에 방송될 전망이다.

KCTV 제주방송은 지난 16일 아리랑 국제방송(사장 정국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효과적인 홍보와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공동기획 뉴스프로그램의 제작․지원, 국제자유도시 정책사업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특히 KCTV의 영어뉴스가 아리랑 국제방송을 통해 해외로 방송된다.

현재 아리랑 국제방송은 아시아는 물론 미주와 유럽, 아프리카 등 전세계 180여개국에 방송되고 있다.

KCTV는 이미 지난 2007년 12월 특집 다큐멘터리 ‘세계자연유산 제주화산섬’ 2부작을 아리랑TV를 통해 전세계에 방송한 바 있다.

KCTV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 “아리랑 TV와 KCTV 모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의 글로벌 홍보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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