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 '학생수련결과보고서' 발간

탐라교육원(원장 정희원)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수련교육을 실시하고 그에 대한 평가결과 등을 수록한 ‘학생수련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학생수련운영 계획․실적 ▲학생수련교육 결과 분석 ▲2008년 종합평가 및 2009년 수련의 방향 등을 주요 주제로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탐라교육원의 지난해 5개 학생수련 교육과정에는 모두 5691명이 참가했다.

수련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고교 1․2년생을 대상으로 심성수련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미래를여는교육’의 경우 전체 프로그램 평균 90%의 만족도를 보였다.

▷초․중․고 학생회장단 대상 ‘지도도력배양교육’은 평균 93%의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송당초 등 농어촌의 소규모 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전통문화체험교실’도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지역학교 우리고장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제주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내 고장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의지를 심어주는 동기를 강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3 예비고교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은 고교입시 시험 후에 불안한 정서를 순화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되는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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