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립박물관, 23~27일 설맞이 전통놀이 한마당 마련
제주읍성도 등 탁본ㆍ목판 인쇄 체험코너도 운영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손명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전후해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설을 맞아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 한마당’을 오는 23~27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전시실에서는 ‘부적 찍기’, ‘풍속화 퍼즐 맞추기’ 등을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널뛰기 등의 민속행사가 펼쳐진다.

또 제주도 관련 문화재인 세한도, 대동여지도 중 제주도․제주읍성도․수정사지 인왕상을 탁본․목판 인쇄할 수 있는 상설 체험코너를 전시실 내에서 운영한다.

이와 함께 1700년대 제주 고유의 문화유산인 탐라순력도를 통해 제주의 옛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어린이올레’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설 연휴기관 박물관을 정상 개관한다”며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가족․친지들과 함께 민속놀이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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