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30분부터 장ㆍ단편 2편 무료 상영

(사)제주영상위원회가 출범 5주년을 기념해 23일 오후 6시30분부터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예술극장에서 제주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제주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 가운데 우수한 작품을 선정, 도민에게 선보인다.

상영되는 작품은 단편영화 ‘유치찬란한 신데렐라’와 장편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등 2편. ‘유치찬란한 신데렐라’는 지난 2007년 제주영상위원회가 주최한 제1회 제주로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중단편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입상해 지원․제작된 영화로 제주의 봄을 아름답게 표현해냈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제주출신 부지영 감독의 제주에서의 어린시절 기억이 묻어나는 장편극영화로 지난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작품이다.

제주영상위 관계자는 “2편의 영화 모두 제주영상위에서 제작․지원한 작품으로서 국내․외 영화제 및 극장 상영을 앞두고 있는 작품으로 도민에게 먼저 선보이고자 한다”며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관람하는 뜻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착순 무료입장. 문의=727-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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