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직자들의 공직경험담을 담은 ‘공직수기, 그 첫 번째 이야기’가 발간됐다.

공직수기 발간은 공직자의 역사를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로 이번에 도와 행정시, 읍면동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경험 수기를 모집, 최종적으로 36명의 수기를 모아 책자를 만들었다.

이 책자에는 중앙부처 파견근무 시절의 이야기, 추자도 참굴비 명품 브랜드사업․산지천 생태복원사업․충혼묘지 이설사업․행원육상단지 종성 분양 사업 등의 뒷이야기, 해외연수 시절 가족의 편지, 그리고 일상에서의 느끼는 이야기 등이 담겼다.

또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되어버린 1985년도 식량자급달성 정책을 추진하면서 느낀 애환과 보람, 태풍 ‘나리’를 회상하며 풀어놓은 구조와 피해복구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들이 수록됐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매년 공직자 수기가 담긴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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