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읍민속마을의 초가지붕에 이엉 잇기가 한창이다.

제주도는 최근 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여 성읍민속마을 초가 390여동에 대해 이엉 잇기를 하고 있다.

성읍민속마을 초가 이엉이기사업은 성읍민속마을보존회(이사장 현여송)가 주축이 돼 매년 1~2월에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성읍민속마을의 초가 원형에 대한 복원 및 보존을 위한 것으로 특히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9호 ‘성읍리 초가장’의 한 분야로 지정됐다.

도는 성읍민속마을의 체계적인 보존과 원형을 되살리기 위한 작업으로 홈페이지 구축과 대대적인 보수정비 사업추진,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전승을 위한 성읍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등 성읍민속마을의 원형을 드러내기 위한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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