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가와구 평화운동센터와 日軍동굴 산교육장 체험 추진

제주도관광협회가 한일 민간 평화교류사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홍명표 회장은 최근 일본 도쿄를 방문, 에도가와구 평화운동센터 교직원조합 후자사키 요시히토 부대표를 만나 제주 일본군 진지동굴과 4.3유적을 활용한 평화교류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에도가와구 평화운동센터 교직원조합이 조합원과 학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일본군 진지동굴 등을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이 조합은 구내 교직원뿐만 아니라 평화운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시민단체로 학교현장의 평화교육과 함께 이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와 함께 제주의 평화유적을 활용한 한일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일본 나가노현 지역 수학여행단 유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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