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항ㆍ포구 안전지킴이 역할

항.포구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블루가드 봉사대가 출범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최근 빈발하는 항.포구 및 방파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블루가드 봉사대 출범식을 갖고 42명을 봉사대원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봉사대는 안전사고와 각종 도난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시간대별로 순찰조를 편성해 서귀포항 등 지역 내 53개 항.포구와 방파제를 순찰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또한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을 병행하는 등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해경은 이번에 위촉된 봉사대원에게 블루가드증과 외근용 조끼, 모자, 호각 등을 지급했다.

한편 서귀포지역 항.포구와 방파제에서는 차량 추락과 인명사고 등 연 평균 20여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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