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순이익 140억 돌파…사상최대 흑자기록


제주지방개발공사(사장 고계추)가 행정안전부와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한 ‘지방공기업 경영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안부와 한경은 1999년부터 전국의 지방공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있는데 올해는 제주지방개발공사 등 전국 7개사가 시상대에 섰다.

올해 11회 지방공기업 경영대상 심사에 오른 업체는 전국 378곳이다.

제주지방개발공사는 지난해 대행사업과 임대사업 등을 제외한 제품(삼다수 감귤주스 호접단)에서 88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뒤 140억원의 단기순이익을 거둬(잠정집계) 사상최고의 흑자를 기록했다.

제주지방개발공사는 올해 사업목표를 매출 1000억 돌파와 당기순이익 240억 돌파로 결정했다.

고계추 사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삼다수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본격 시작한 물류혁신의 효과가 발생하면서 이 같은 매출액 및 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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