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선거…대의원 78명 과반 득표 얻어야

20일 열리는 제30대 제주도관광협회장 선거에 홍명표 현 회장(68)과 강중훈 전 협회 상근부회장(67)이 맞붙는다.

제주도관광협회는 9일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홍 회장과 강 전 부회장 2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강중훈 후보는 성산읍 오조리 출신으로 제주대 경영대학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주도 관광문화국장, 제주도관광협회 상근부회장, 한국문인협회제주도지회장을 지냈다.

홍명표 후보는 서귀포시 신효동 출신으로 동국대 행정대학원 개발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회장과 제주도체육회 부회장을 지냈고 지난 2006년부터 제주도관광협회장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거는 20일 대의원 총회(78명)에서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의원 과반 이상 투표에 유표 투표수의 과반 이상을 획득해야 당선된다.

제주도관광협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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