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사이버 변화관리교육과정을 이달 9일부터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이버 변화관리교육과정은 이러닝(E-learning)을 통해 교직원 스스로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면서 기본소양 및 변화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것.

도교육청은 올해 행정실무 등 7개 영역에 36개 과정을 개설, 직원들이 선택․이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특히 청렴도 전국 1위 탈환을 위한 교육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사이버청렴교육과정’과 국가 주요 시책사업 중 하나인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이해와 확산을 위한 ‘녹색성장 전략의 이해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넣었다.

강좌는 2개월 단위로 개설함으로써 교직원들에게 다양한 학습 선택권을 부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교육과정 참여자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외국어과정을 확충하고 직무․소양관련 과정도 강화했다”며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활성화를 위한 상시학습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교육청의 사이버 변화관리교육과정에는 총 24개 과정에 2029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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