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영유아교육실과 치료지원실, 교재교구실 등이 설치되고 전담인력이 배치되는 등 특수교육 서비스가 확대된다.

제주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제주시교육청과 서귀포시교육청 등 2개 지역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영유아교육실, 치료지원실, 교재교구실 등을 독립된 공간으로 설치하고 전담인력도 배치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용자에 대한 진단․평가, 장애영아 조기교육, 교수․학습 지원, 치료 지원, 특수교육 연수, 각종 교구 및 학습보조기 학교 대여 등 그 역할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전담인력 인건비, 교재․교구비 지원, 특수학급미설치교 순회교사운영비, 순회치료교육 및 진단평가운영비, 장애영유아교육비, 장애이해교육비 지원 등으로 총 4억50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청은 10일 오후 4시 특수교육지원센터 확장에 따른 개소식을 개최했다. 제주시교육청은 이달 말쯤 센터 확장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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