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센터서 콘서트 대형 발라드무대 선사

데뷔 20주년을 맞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의 제주콘서트가 오는 3월7일 오후 7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통산 1000회가 넘는 공연 횟수를 자랑하는 이승환은 이번 제주 콘서트에서 ‘천일 동안’, ‘텅빈 마음’, ‘세가지 소원’,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덩크슛’, ‘붉은 낙타’, ‘사랑하나요’, ‘그대가 그대를’,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등 히트곡을 제주팬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다양한 컨셉으로 콘서트를 진행해 온 이승환은 이번에 발라드 위주의 대형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승환의 감미로운 발라드곡과 오케스트라, 3인조 브라스밴드가 연주하는 화음,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이 한데 어우러질 이번 공연은 발라드팬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기획사인 팝콘ART 관계자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펼치는 무대인만큼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아름다운 영상이 함께 어우러져 이승환의 노래와 함께 한편의 멋진 영화가 완성되는 장면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VIP석 8만8000원, R석 7만7000원, S석 6만6000원. 문의=727-0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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