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학회 직접방문 마케팅 활동 '성과'…회의산업 활성화 기대

국내 학술대회의 제주 유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도는 지역경제 및 회의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6일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컨벤션뷰 등과 합동으로 국내 유수의 학회 등을 직접 방문해 회의 유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총 총 15개 학회를 방문, 올해는 7개 학회, 내년에는 4개 학회의 회의를 제주에 유치했다.

학회별 세부유치실적을 보면 올해의 경우 한국물리학회(회의참여 300명), 한국정밀공학회(700명), 한국미생물학회(1000명), 한국자동차공학회(1500명), 한국통신학회(700명), 대한당뇨학회(1000명), 대한마취학회(1,200명) 등이다.

또 내년은 한국물리학회(2000명), 한국음향학회(300명), 대한가정학회(1500명), 한국자동차공학회(1000명) 등의 회의가 제주에서 열린다.

도는 오는 6월에도 컨벤션센터 등과 방문단을 구성, 수도권 대기업 등 대규모 국내․외 회의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132건의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15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일으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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