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바라키현 카시마시 우호방문단이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서귀포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서귀포시와 카시마시간 자매결연 체결 5주년을 기념해 양 시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우치다 카시마시장을 비롯해 카사마시지역 각 단체장, 시민 등 29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방문 첫 날 박영부 서귀포시장을 만나 다각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 방문 기간 매화나무 기념식수 행사에 참가하며 서귀포칼호텔에서 검은여 해안길을 따라 보목포구로 이어지는 올레 6코스 탐방에 나선다.

아울러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시찰하고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만장굴, 외돌개 등 주요 관광지도 둘러볼 예정이다.

양 시는 지난 2003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공무원 상호 파견, 청소년 스포츠 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및 민간 교류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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