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시민회관서 결의대회 개최

오는 6월 초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결의대회가 19일 오후 서귀포시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서귀포시지역 마을 대표와 주민자치위원, 각급 기관.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시민의 역량을 한데 모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또 “친절과 미소, 화합과 단결로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품격 높은 환대로 정상회의 참가자들을 반갑게 맞이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행복과 희망의 1번지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고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에게는 둘도 없는 기회”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한 단계 도약하고 ‘국제회의도시는 곧 서귀포시’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이 밖에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문하영 제주도 국제자문대사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주 개최 의의 및 영향’이란 주제의 특강에 이어 제주출신 연기자 고두심씨의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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