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건강과 생태․건강 제주 발전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단체가 지역에서는 처음 출범했다.

아이건강제주연대(상임대표 송대진)가 26일 제주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식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임원을 인준하고 정관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아이건강제주연대는 △아이건강을 위한 시민사회협약 체결운동 △초중고 주당 5시간 체육활동 확보 운동 등 학교 건강증진기지화 사업 △학생체력증진 및 비만관리 조례, 학교 인스턴트 가공식품 반입 금지 등 제도화 △2010년 지방선거 아이건강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설위원회로 건강먹을거리운동본부와 어린이건강학교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아이건강제주연대는 이날 각계 드리는 글을 통해 △제주도 차원의 생태건강발전전략 수립 △도의회 차원의 아동청소년 건강실태 조사 특위 설치 △도교육청 차원의 체력증진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아이건강제주연대는 결성선언문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제주를 위해서는 ‘생태․건강제주발전전략’이 절실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최고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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