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도서관, 어린이 미술작품 45점 전시

공공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의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표선도서관은 지난 18일부터 도서관 로비에서 ‘이왈종 화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미술세상’ 강좌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왈종 화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미술세상 강좌는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 1도시 1특성화 지원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미술 강좌로, 서귀포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같은 해 1월부터 10월까지 열린 바 있다.

이론과 실기, 야외수업, 벽화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었다.

다음달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 강좌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의 그림 27점과 티셔츠 페인팅 18점 등 모두 45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표선도서관은 앞으로 도서관 문화관람실과 로비를 활용해 서예, 미술작품 뿐만 아니라 동아리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문화 공연을 유치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표선도서관을 시작으로 이번에 전시된 어린이 미술작품을 지역 내 다른 도서관에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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