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산지천 일대서 개막행사…다양한 문화공연
칠성로 상권 활성화 위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 개최

제주시 칠성로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패션-쇼핑의 거리’ 문화축제의 막이 오른다.

일도1동 등은 28일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패션-쇼핑의 거리’ 문화축제 일정에 들어간다.

이후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산지천 분수대 광장과 그 주변에서 거리문화축제를 열게 된다.

일도1동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찬)․칠성로상점가조합(이사장 김영식)․중앙지하상가상인회(회장 양승석)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이 축제는 칠성로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2007넌 5월부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특히 매년 공연내용이 업그레이드되고, 여기에다 중앙로터리~산지천 간 ‘빛의 거리’까지 어우러지면서 이 일대가 야간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28일 개막 축제는 오후 3시 일도1동 풍물패의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 석고마음 퍼포먼스와 사랑의 경매 등 색다른 이벤트도 준비되고 있다.

이날 무대 주변에서는 최근 처리난을 겪고 있는 양배추 소비촉진 홍보 및 판매 부스 운영 등 ‘양배추 함께 나누기’ 운동도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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