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은 최근 지난해 교원 연수과정에서 실시했던 자율 탐구활동의 내용들을 모은 ‘교원연수 자율탐구활동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 자료집은 60시간 이상의 연수과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 자율 탐구활동의 결과물들로 꾸며졌다. 직접 현장을 찾아 발로 뛰고 머리로 분석한 지식정보라서 종래의 교실 중심의 분임보고서와는 색다른 느낌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료집에는 ‘함께해서 행복한 이름, 가족’ ‘청소년동반자와 연계한 학교부적응 학생 지도방안’, ‘생활통지표 개선을 통한 평가의 질 향상 방안’, ‘제주의 자연환경을 반영한 과학과 지역교재 필요성 및 활용방안 연구’, ‘영재교육대상자 선발과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제주의 뿌리를 찾아서’, ‘소외계층아동들의 의미 있는 방학 만들기’ 등의 글이 실렸다.

탐라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자료집은 일선 학교 교직원들이 현장의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책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교육현장의 문제점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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