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 신축공사 완료...주차장시설 확대

서귀포시 표선오일시장이 새롭게 단장됐다.

표선면(면장 송재근)은 표선오일시장의 장옥시설이 낡고 부식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사업비 7억5000만원을 들여 장옥신축 공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신축된 장옥은 연면적 1260㎡ 규모의 철골조 구조로, 모두 5동이 신축됐다.

또 공간이 부족했던 주차장 시설을 63면으로 확대, 조성해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했다.

표선면은 장옥신축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일시장을 성읍민속마을과 표선해수욕장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재근 표선면장은 “그동안 표선오일시장은 장옥시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미흡해 상인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침체된 시장의 분위기를 살리고 활력이 넘치는 전통 재래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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