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 살린 혁신형 신상품 8개 개발

 

주 5일제 시행이후 도민들의 발길이 부쩍 늘면서 전국적으로 수많은 동호인들을 거느리고 있는 제주의 오름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관광객들에게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오름이 관광객들 발길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 제주관광대학과 제주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관․학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 ‘제주관광홍보특화상품’ 8개 사업을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부터 제주도가 추진하게 될 주요사업은 ▲제주속 풍수와 오름의 관광문화 코스 개발사업 ▲제주 전통주택을 이용한 관광상품 디자인 개발사업 ▲제주전통주택을 이용한 관광상품 디자인 개발 ▲중국어로 된 제주 여행안내서 개발 등이다.

제주도는 또 ▲제주관광서비스 경진대회 ▲제주 옹기제품 연구 ▲제주 관광셔츠 응용상품 개발 ▲글로벌 관광마케팅 정책 및 상품개발 사업 등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오름을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감귤캐릭터, 돌하르방캐릭터와 제주전통주택을 이용한 관광상품 디자인 등을 특허 출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번에 제주관광대학이 제시한 용역물을 토대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선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관광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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