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2일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D-50일로 다가왔다.

다자간 정상회의로는 사상 최초로 제주에서 개최되므로써 제주의 국제적 역량을 드높이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러한 특별정상회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범도민적인 완벽한 손님맞이 준비를 추진중이다.

그동안 차질없는 추진을 위하여 지난해 12월 16일 특별정상회의준비기획단 구성, 12월 23일 159개 민간단체 구성된 ‘범도민지원위원회’ 출범, 올 1월 19일 상호협력체계 유지를 위한 ’유관기관협의체‘ 구성 등 추진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추진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정부의 기본계획과 연계, 특별정상회의의 빈틈없는 추진을 위한 대대적인 환경시설 개선과 친절․청결운동 등 하드웨어 측면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전방위적인 지원태세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다시찾고 싶은 분위기 환경조성을 위하여 국기와 상징물을 이용한 아세안 거리조성사업과 환영 꽃길 조성, ICC제주 회의장 환경개선, ICC제주 플라워랜드 조성사업 등이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문화관광행사인 ‘아세안 포럼’, ‘아․테문화관광 창의포럼’, ‘제주전통문민속축제’, 창작 오페라 ’백록담‘ 공연, ’아세안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도 준비되고 있다.

그리고 도민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도 각종 언론매체 홍보와 홍보 브로슈어 4만부를 제작 배포하였고, 도내 주요 음식점 1000개업소를 대상으로 ‘홍보 식탁지’ 제작 배포,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국내․외 방송홍보도 추진되고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범도민지원위원회(위원장 부만근)에서도 도내 각급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26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다짐을 위한 ‘범도민 손님맞이 친절․청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하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주개최를 대대적으로 환영하며, 특별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범도민 실천사항을 정하고 국제자유도시 시민으로서 성숙한 도민의식을 바탕으로 범도민적인 공감대 형성과 성공개최 의지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내 각급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지난 10일 오후 2시 제주시 노형로터리를 비롯한 도내 주요 국기게양대 22개소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다짐을 위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회원국 국기게양식’을 일제히 개최하였다.

이를 통하여 제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다자간 정상회의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전도에 걸쳐 아세안기 및 회원국 국기 게양식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뜨거운 환영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러한 범도민지원위원회의 활동 등과 더불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5월초에 정부준비위원회(위원장 외교통상부장관) 제3차 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하여 제주특별자치도 및 정부차원 분야별 준비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계획으로 있다.

아울러 금번 정상회의가 참가자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하며 다시 찾고 싶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제주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온 도민의 역량결집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김  남  근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준비기획단 총괄기획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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