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학 ‘관광관․아트홀’ 기공식이 10일 개최됐다.

첨단 종합관광시설과 문화예술시설을 갖추게 될 관광관․아트홀은 제주관광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교육인프라로 대학 캠퍼스 내에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관광관․아트홀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6264㎡ 규모로 지어지며, 카지노실습실, 조리실습실, 아트홀, 데몬스트레이트룸, 호텔 연회장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독특한 외관과 친환경 건축물로 제주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만들어진다.

데몬스트레이트룸인 경우 계단식 강의실에 최첨단 조리시설 및 방송장비를 갖춰 전문가의 조리하는 모습을 바로 TV로 녹화해 제작할 수 있도록 시설된다.

500석 규모의 아트홀에는 각종 공연 및 세미나, 국제회의를 할 수 있는 시설과 함께 다양한 문화 및 편의공간도 들어선다.

건물 설계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설계한 ‘이공 건축사 사무소’의 류춘수 소장이 직접 했고, 시공은 영도종합건설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