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성공 지침서…45가지 노하우 제시

기업들의 상시적인 구조조정 속에 월급쟁이로 끝까지 살아남는 비결은 없을까.

제주출신 오명사 씨가 최근 펴낸 ‘30days 40years’가 도움이 될 듯하다.

이 책은 월급쟁이로 명예롭게 은퇴한 저자가 자식에게 밥상머리에서 들려주는 얘기다.

 저자에게는 30대의 잘 나가는 두 아들이 있다.

큰 아들은 국내 대기업에 재직 중이고, 작은 아들은 하버드의대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있다.

오 씨는 이 책자에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젊은이들에게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재미와 지혜를 들려준다.

자신의 직장생활 경험을 토대로 실용적이고 현실적으로 생생한 일화와 함께 그 방법 45개를 제시하고 있다.
민병덕 국민은행 부행장은 이 책에 대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체험에서 우러난 삶의 방정식과 노하우가 실렸다”며 “이 책을 읽는 순간 우리는 이미 자신이 성공의 길로 들어서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오 씨는 “이 책은 40년간의 직장생활과 인생을 살아오면서 경험을 통해 체득한 제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엮은 것”이라며 “인생 90을 3등분 해 인생의 마지막 장(3막)을 즐기며, 사회에 봉사 헌신할 수 있는 방법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싶었다”고 책 저술의 이유를 밝혔다.

저자는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태생으로 1963년 제주사범학교를 나와 잠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30년간 은행원으로 봉직했다.

도서출판 시디안.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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