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가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청 용역연구과제인 ‘비임상시험관리 전산프로그램 개발 연구-반복투여독성시험 및 독성병리분야’의 연구책임자로 선정돼 1억50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 교수가 수행할 연구 프로젝트는 동물실험을 통해 독성 존재 여부와 물질이 건강에 유해성 여부를 통계 분석, 식약청 승인에 필요한 자료를 자동으로 생성하여 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새롭게 개발되는 시스템은 국내 독성시험기관, 4년제 대학 및 대학원의 수의학과에서 활용할 수 있어서 독성연구 분야에서 국가적인 차원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스템 상용화를 통해 외국까지 판매할 경우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비임상실험에 적용되는 외국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경우 약 20억원 정도가 소요돼 국내 국내 독성시험기관은 시스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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