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ㆍ중앙일보사, 10월15일까지…해녀ㆍ제주어 소재 시나리오 등

제주의 문화원형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공모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제주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무형의 문화자원에 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소재 발굴을 위해 13일부터 전국 문화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앙일보사와 공동으로 오는 10월1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 분야는 지난해 선정된 ‘제주문화상징 10선’ 중 ‘해녀’와 ‘제주어’를 소재로 한 시나리오, 애니메에션, 만화, 스토리텔링, 게임 등이다.

응모자격은 국적,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단독 또는 공동으로 출품할 있으며, 출품 수에 제한은 없다.

제주도는 작품 접수가 완료되면 관련 분야 전문가 중심으로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구성, 11월중 심사 및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모두 7개 작품이 선정되며, 총 54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당선작에 관한 출판 저작권은 향후 3년간 제주도에 귀속되고, 영상물 제작 등을 위한 2차 저작물 작성권(재가공)은 제주도에 귀속된다.

공모요강 및 출품원서 양식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jejustory2009.joins.com)에서 내려받기하면 된다.

문의=제주도 문화정책과(710-3413), 제주영상위원회(727-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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