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글러벌 네트워크 구축 시발점


제주도는 세계 관광정책을 조정하고 회원국의 관광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세계관광기구(UNWTO)와 실무적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실무적 MOU 체결 당사자는 제주도 문화관광교통국과 세계관광기구(UNWTO) 아시아 태평양 지역담당국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세계관광기구 사무국에서 17일 체결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슈징(Xu Zing) UNWTO 아시아태평양 지역담당국장, 김남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총괄기획과장, 김용철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실무적 합의서의 주요 내용은 제주관광공사를 세계관광기구(UNWTO)의 회원으로 받아들이며 한 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아시아 태평양 문화관광 창의포럼”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과 더불어 MICE산업, 섬 관광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MOU 체결은 제주관광의 글로벌 네크워크 구축이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양 기관은 MICE 산업진흥 방안 수립 및 MICE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내년까지 다국적 연구 네트워크를 구성해 수행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