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8일 정부자문단에 계획 제출


정부의 ‘5+2 광역경제 선도산업’으로 제주지역에 지정된 마이스 산업(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제주 플랜이 오는 6월초 확정된다.

마이스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지칭하는데 마이스 산업은 최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 유발, 대외수지 적자 만회 등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앞서 지난해 10월 제주도가 자체적으로 확정한 ‘리조트 기반형 MICE 산업선진화 전략“을 지식경제부에 제출했다.

정부는 지난 3월 19일 전국이 광역경제권 별로 제출된 프로젝트들에 대한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 등에 대한 검토를 마친 뒤 이달 8일 각 프로젝트별 실무책임자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정부의 이같은 검토단계를 거치면서 제주도가 신청한 MICE산업은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제주관광공사, 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등을 비롯해 도내 12개 업체가 참여한는 가칭 ‘MICE 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현실적인 사업계획을 작성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같은 과정을 통해 마련된 사업계획을 오는 28일 정부의 광역경제 선도산업 프로젝트 자문단에 제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2~3차례 수정과정을 마쳐 오는 6월초 제주 MICE프로젝트를 확정,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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