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도청 대강당에서 김태환 지사와 제주 지속가능 녹색성장포럼 대표, 그린스타트 모니터단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 스타트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제주도 연합청년회 등 7개 기관 ․ 단체와 “그린스타트 운동” 실천 협약식을 갖고 일상생활의 온실가스 줄이기를 점검하기 위한 “제1기 그린스타트 모니터”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한다.

또 올레 대표(서명숙)를 초빙하여 ‘저탄소 녹색성장과 제주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하루는 도내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 없는 날’과 오후 8시 부터 “10분간 전등 끄기” 행사도 열리는데 도내 8개 아파트 2300여 가구가 “10분간 전등 끄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전등끄기 실천 우수아파트에 대해서는 그린스타트 운동 사업비를 지원한다.

오전 10시부터는 도청 민원실 앞 팔각정 인근에서 탄소포인트제 안내, 탄소나무 계산기, EM비누 만들기, 환경 수세미 만들기, 그린 푸드 코너 등 그린스타트 홍보마당인 “그린 광장”을 운영한다.

제주도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CO₂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 홍보 및 “1기관(단체) 1기후 운동” 갖기 등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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