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ㆍ제자사랑 걷기대회ㆍ청소년가요제 등 40여개 개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달 한 달 동안 청소년들의 개성과 특기를 마음껏 발휘할 있도록 하는 행사가 청소년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40여개 개최된다.

주요행사를 보면 부모와 자녀, 스승과 제자가 함께 어우러져 세대의 벽을 허물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가족․제자사랑 한마음 걷기대회’가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내달 9일 오전 8시부터 제주대학교 사라 캠퍼스에서 열린다.

또 청소년의 장기와 노래 실력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청소년 가요제’가 15일 오후 7시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어 18일 ‘성년의 날’에는 제주향교 및 정의향교 주관으로 제주시 청소년수련관과 정의향교에서 전통 성년례가 재현된다.

이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성년 됨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일깨우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어 23일에는 제주지역 아동․청소년 정책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청소년 정책 토론회’가 제주YWCA 강당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댄스, 음악회, 동아리 발표회 등 도내 청소년들의 끼 발산의 장을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존’이 첫째․둘째․셋째 토요일 제주시 동문로터리 분수대광장(일명 장돌뱅이존)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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