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23일 유네스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주그림책연구회의 그림책 원화 34점이 전시된다.

새마을문고중앙회제주시지부(회장 김순옥)의 알뜰 도서교환행사도 열린다.

시지부는 신간도서 300권과 구간(2001년 이후에 출판된 도서) 400권 등 총 700권을 준비했다.

신간 1권, 구간 2권까지 교환할 수 있다.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어울림광장에서 열리는 목요미니콘서트에서는 제주어 창작가수 양정원씨가 제주어 노래를 연주한다.

이어 시청 직원의 시낭송과 책속의 내용을 퀴즈로 풀어보는 독서퀴즈를 통해 책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강택상 시장은 이날 오전 직원들에게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추천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제주시는 지난해부터 북카페 오픈, 독서토론, 북크로싱, 독서릴레이, 직원희망도서지원 등 직장내 독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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