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한달 새 1만명 넘어…주말 가족 단위 북적

제주별빛누리공원이 개장 한달 만에 관람객이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야간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제주별빛누리공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개원 이래 한달 간 이용객을 분석한 결과 모두 1만1300여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380여명꼴로, 주말에는 평균 700여명이 다녀갔다.

성인 6300여명, 청소년과 어린이 5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나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사전 관람 예약을 받아야할 정도로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600㎜ 반사망원경이 설치된 주 관측실과 다양한 구경의 망원경 8대가 설치된 보조 관측실, 직경 15m 돔스크린의 134석 천체투영실, 50석 규모의 입체영상관 등을 갖추고 있다.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6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한 뒤 7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10인 이상 단체는 개인 요금의 60%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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