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축제'ㆍ'아이사랑 대축제' 등 행사 풍성

오는 5일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도 전역에서 펼쳐진다.

▲어린이 대축제=‘희망 2009 어린이 대축제’가 이날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오전 11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어린이뮤지컬, 마술, 마임 공연을 비롯해 19개의 체험마당과 어린이날 기념 그림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117명과 유공교사 30명, 교육유공자(기관) 9명에게 교육감표창장이 수여된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야외광장에서 유네스코 앙상블의 연주, 애월초 더럭분교장 학생들의 승무북가락 공연 ‘신나게 놀아요’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 및 도서지역 조손가정 어린이 및 학부모 200여명도 초청된다.

도교육청은 어린이대축제를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해 ‘어린이대축제추진위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아이사랑 대축제=제주도가 주최하고 도보육시설연합회가 주관하는 ‘HAPPY 아이사랑 대축제’가 어린이와 가족, 아동유공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부터 애향운동장에서 열린다.

축제 내용은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유공민간인 등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며, 공연은 어린이집 유아율동, 코스프레, 마술쇼, 댄스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또 야외 체험마당으로 전통놀이,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전통놀이, 레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날 큰잔치=전교조제주지부가 주관하는 ‘2009 어린이날 큰잔치’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제주대 야외 음악당과 잔디광장 등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풍물놀이, 얼굴 페인팅, 공연 및 만들기마당, 가족노래자랑, 댄스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각 기관․단체, 마을 주관으로 어린이 어울림 잔치한마당이 도내 일원에서 풍성하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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